중진공 컨설팅으로 1년 만에 매출 2배 달성
중국의 공급 과잉과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사업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이 있습니다. 부산의 철강 유통·제조 기업 ㈜엠케이스틸(대표이사 김서진)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합니다.

위기를 미리 대비한 선제적 전략
㈜엠케이스틸은 미국의 고율 관세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미 사업전환을 준비해왔습니다. 기존에 외주가공을 통해 납품하던 구조에서 벗어나, 종합 철강소재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중진공의 두 가지 핵심 지원
- 사업전환지원사업 - 새로운 업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융자, 컨설팅, 정보제공, 유휴설비 거래알선 등 지원
- 구조혁신지원사업 - 구조혁신 유형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기업상황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

체계적인 전환 과정
2023년 사업전환 승인을 받은 ㈜엠케이스틸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쳤습니다.
기술 개발 - 협력사와 함께 내식성 향상 공정(도포 기술) 개발 성공
설비 투자 - 사업전환 자금을 활용하여 자체 생산설비 도입
인력 재배치 - 구조혁신지원사업의 일자리 컨설팅을 통해 영업직 일부를 제조부문으로 재배치하고 신규 인력 채용으로 생산라인 확장

놀라운 성과, 숫자로 증명하다
사업전환 1년 만에 ㈜엠케이스틸은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.
- 매출: 153억 → 305억 (약 2배 증가)
- 수출: 500만 달러 → 1,000만 달러 (2배 증가)
- 영업이익률: 1.5% → 4% 이상
김서진 대표는 "단순 유통에서 제조·기술 중심으로 구조를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"고 밝혔습니다. 현재 ㈜엠케이스틸 매출의 절반 이상이 제조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

유통에서 제조로, 제조를 넘어 AI 기업으로
㈜엠케이스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. 현재 품질검사 과정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정확한 검사로 불량률을 대폭 낮추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가동 중입니다.
더 나아가 이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육안검사에 의존하는 많은 중소형 업체들을 위한 'AI 기반 철강 품질검사 시스템'을 공급할 계획입니다.

중소 철강기업의 모범 사례
㈜엠케이스틸의 사례는 중소 철강기업이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는 대표적인 사업전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위기를 기회로 바꾸고, 유통에서 제조로, 제조를 넘어 AI 기업으로 진화하는 ㈜엠케이스틸의 도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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